AI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 LPU 최근 미국 주식 시장과 IT 뉴스를 뜨겁게 달구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겠다고 나선 AI 반도체 스타트업 'Groq(그로크)'와 그들의 핵심 기술인 'LPU(Language Processing Unit)'입니다. 기사들을 보면 LPU가 엔비디아의 GPU보다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다며 당장이라도 시장 판도를 뒤집을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반도체 파운드리 현업에서 공정을 다루는 엔지니어의 시각으로 보면,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침묵하거나 잘 모르는 치명적인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숨겨진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1: 왜 하필 SRAM인가? (LPU의 핵심 원리) 엔비디아의 AI 칩(H100 등)은 연산을 담당하는 G..